아스가드(주)의 김웅배 대표는 스마트 헬멧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 공로로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국내 건설안전 분야의 우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K-ConSafety Awards’에서 건설안전 기술 혁신과 ESG·동반성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8개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건설안전 5대 단체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과 친환경·상생 경영을 실천한 기업들에게 상이 수여되었다. 심사는 언론과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했다.
(주)짝다리의 조영삼 대표는 특허받은 수평조절 기술을 적용한 '아빠 사다리'로 킨텍스 사장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켜 주목받았다. 한국경량레일의 윤호섭 대표는 고소작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추락을 방지하고 자재 운송 효율성을 높이는 장치를 개발해 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유플리트(주)의 최종원 대표는 'K-사다리용 스마트 안전 KIT'로 작업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며 종합건설업코샤회장상을 받았다. 아스가드(주)의 김웅배 대표는 스마트 헬멧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 공로로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신화테크의 김태원 이사는 기존 유선 방식의 중장비 협착 경보기를 무선 제품으로 개발해 건설안전협의회장상을 받았으며, 금강안전산업(주)의 김평식 이사는 손가락 끼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3D 경칩 기술로 건설안전임원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ESG와 동반성장 부문에서는 현대건설의 김정한 책임매니저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20개 스타트업과의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킨텍스 사장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노동안전과의 원진희 과장은 '경기도 건설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안전 관리 역량을 크게 향상시킨 공로로 건설안전임원협의회장상을 받았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은 건설 현장의 안전을 혁신하는 기술과 ESG 경영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도 건설 안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무신문
출처 : 나무신문(http://www.imwood.co.kr)
https://www.imw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593
출처 : 나무신문(http://www.imwood.co.kr)